
네일아트를 받다가 손톱에 나타난 검은 선으로 피부암 흑색종을 발견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3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더선 등 매체에 따르면 미셸 탈리아몬테(58)는 지난해 9월 네일아트를 받는 도중 오른손 엄지손가락 손톱에 희미한 검은 선을 발견했다. 한 달 뒤에도 이 선이 사라지지 않자 탈리아몬테는 이상을 느끼고 병원을 찾았다. 병원 검진을 받은 결과, 그는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 진단을 받았다. 그는 매체에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흑색종이라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다행히 그는 암세포가 피부의 최상층에만 있는 초기 상태였다. 암을 제거하기 위해 4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았다. 그는 “앞으로 엄지손톱을 가질 수 없게 되었지만 더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은 것에 감사하다”며 “아무것도 당연하게 여기지 말라. 이상하거나 다른 것을 본다면, 직감에 귀를 기울이고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흑생종은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 내는 멜라닌 세포의 악성화로 생긴 종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