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에서 사는 50대 남성이 모발이식 시술을 받았다가 부작용으로 이마에 큰 흉터가 남게 됐다.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의 일간지 ‘더 선’에 따르면 영국 글래스고에 사는 57세 마크 스위니가 최근 현지의 ‘머천트 시티 메디컬’(Merchant City Medical)이라는 곳에서 모발이식 시술을 받았다가 부작용으로 인해 직장까지 그만두게 됐다.스위니는 튀르키예 등 해외 모발이식 원정 시술의 실패 사례를 많이 들었다. 이 때문에 자국에서 시술을 하는 것이 더 안전할 거라 생각해 영국 내에서 3,500파운드(한화 약 580만원)를 내고 시술을 결정했다.하지만 시술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그는 모발 이식 과정에서 이마에 심각한 흉터가 생겼고 이마 윗부분 피부에 울퉁불퉁한 돌출 부위가 남은 것이다. 게다가 모발을 채취한 옆머리에는 큰 탈모 부위까지 생겼다고 한다.스위니는 “사람들이 내 이마를 보는 게 두려워 항상 모자를 써야 하고, 불안감과 우울증 약까지 먹고 있다”며 “결국 사람들을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