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립스코리아가 3월 14일 세계 수면의 날을 앞두고 ‘한국인 수면 습관 및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 결과 발표 간담회를 개최했다. 조사 결과 수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늘었으나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등 숙면 방해 증상은 그대로 방치하는 사람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필립스코리아와 대한수면연구학회가 진행한 이번 설문조사는 한국리서치를 통해 전국 만 19~69세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024년 6월 19일부터 7월 3일, 11월 25일부터 12월 6일에 진행됐다. 설문 문항 설계와 조사 결과 감수는 카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수면의학연구소장인 김혜윤 교수가 담당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는 건강에 영향을 주는 주요 요인으로 수면(36.3%), 식단(35.6%), 운동(28.1%)을 꼽았다. 수면에 대한 인식도 높게 나타났다. 숙면이 신체 건강에 중요한 요소라고 답한 응답자는 86.5%, 정신적 건강에 중요한 요소라고 답한 응답자는 84.6%였다. 숙면을 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