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 아이폰에 이어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도 위성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올해 출시된 갤럭시S25 시리즈에 탑재된 칩셋이 위성통신 기능을 지원하면서 서비스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위성통신 사업자와 제휴한 미국 통신사가 최근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 것이다. 15일 GSM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S25 시리즈 위성 긴급 문자 서비스가 미국 1위 통신사 버라이즌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는 갤럭시S25 시리즈 출시 초반부터 예견돼 왔다. 갤럭시S25 시리즈가 위성통신 기능을 지원하는 퀄컴의 첫 칩셋 스냅드래곤8 엘리트를 탑재하고 있어서다. 퀄컴 측은 “스냅드래곤8 엘리트는 삼성과 갤럭시용으로 맞춤 설계했다”며 “갤럭시S25 시리즈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서 지원하는 위성통신으로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스냅드래곤 위성’을 탑재한 첫 상용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버라이즌도 위성통신 서비스를 준비해 왔다. 지난해 8월 스카일로와의 협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