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원대 알뜰폰 요금제에 ‘화들짝’… 멤버십 강화로 ‘집토끼’ 지킨다

131432102.1.jpg이동통신 3사가 멤버십 혜택 강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알뜰폰(MVNO) 업체들이 1만 원대 5세대(5G) 이동통신 요금제 등 저렴한 요금을 앞세워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가자 통신 3사는 이에 맞서 차별화된 멤버십 혜택으로 고객 이탈을 막겠다는 전략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달 T멤버십에 인공지능(AI) 기반 추천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용자의 소비 습관과 실시간 위치 데이터 등을 AI가 종합적으로 분석해서 영화, 외식, 여행 등 상황별 맞춤 혜택을 자동 안내하는 기능이다. 예컨대 영화 티켓을 자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현재 상영작 예매창과 함께 영화 콤보 혜택을 제안하는 식이다. SK텔레콤은 T멤버십뿐만 아니라 상품 가입과 고객 지원을 돕는 T월드와 T다이렉트샵에도 추천 기능을 적용해 고객이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그동안 고객들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각각 플랫폼에서 직접 찾아야 했으나 추천을 통해 필요로 하는 것을 먼저 제시해 편의성을 높였다. 일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