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하늘 나는 자동차 미리 체험해요”

131431166.4.jpg하늘을 나는 자동차 미래 도심항공교통(UAM)을 미리 가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라이징 포트’가 전국 최초로 울산에 설치됐다. 단순한 관광 콘텐츠를 넘어 울산이 UAM 선도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14일 울산박물관에 설치된 가상체험 시뮬레이션 기기 라이징 포트는 주변에 대형 스크린이 설치돼 있었다. 모형 비행선처럼 생긴 좌석에 관람객들이 앉자 이내 화면에는 마치 비행선이 이륙하는 듯한 광경이 펼쳐졌다. 땅에서 1m가량 떠오르더니 ‘울산의 하늘여행’이 시작됐다. 스크린에는 태화강 국가정원,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국보 대곡천 암각화의 풍경이 펼쳐졌다. 깎아지른 절벽과 옥빛의 반구천 풍경을 지나 도착한 영남알프스 신불산과 발아래 펼쳐진 영남알프스의 장관을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동해안 기암괴석으로 유명한 대왕암공원을 만난다. 주전몽돌해변과 화암주상절리로 이어지는 코스에선 돌고래도 등장한다. 이어 울산대교 위에서 화려하게 펼쳐지는 불꽃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