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이밍 노트북이 갖춰야 할 가장 기본적인 덕목은 역시 강력한 ‘성능’이다. 최근 출시되는 최신 게임은 높은 그래픽 품질에 걸맞은 처리능력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러다 보니 게이밍 노트북은 크고 무거운데다 배터리 효율 역시 좋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성능과 휴대성을 동시에 만족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하지만 이번에 소개할 에이수스의 ROG 플로우 Z13(ASUS ROG Flow Z13, GZ302)는 이런 고정관념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제품이다. 게이밍 노트북을 지향함에도 1.2kg(본체 기준)의 가벼운 무게를 갖췄다. 여기에 더해 노트북과 태블릿 형태를 오갈 수 있는 독특한 디자인을 제공하며, ‘게이밍’ 머신 다운 강력한 성능도 기대할 수 있다.탈착형 키보드로 노트북↔태블릿 형태 전환편의상 ‘노트북’이라고 ROG 플로우 Z13을 소개하긴 하지만, 이 제품의 본체만 본다면 13.4 인치 화면의 태블릿에 더 가깝다. 여기에 탈착형 키보드를 달면 노트북으로 변신한다.키보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