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불량품 찾고, 물류는 100% 자동화”

131454746.1.jpgLG이노텍은 회사의 차세대 성장동력인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 생산 허브인 경북 구미 ‘드림 팩토리’를 업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팩토리로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2022년 LG이노텍은 고부가가치 반도체 기판인 FC-BGA 사업 신규 진출을 선언했다. 이후 LG전자로부터 구미4공장을 인수해 드림 팩토리를 구축하고 지난해 2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다. LG이노텍은 드림 팩토리에 100%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장비 유지 및 보수 등 필수 인력 외엔 10여 단계에 걸친 FC-BGA 공정 및 물류 프로세스가 모두 무인화 체계로 돌아가고 있다. 제품의 양품(정상품) 여부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단계인 제품 검증 과정에도 인공지능(AI) 딥러닝 비전 검사 시스템을 적용했다. 생산이 완료된 FC-BGA 기판 제품을 로봇이 비전 스크리닝 검사대로 옮기면 FC-BGA 불량품 및 양품 데이터 수만 건을 학습한 AI가 육안으로는 잡아내기 어려운 미세 불량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