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쓰러졌어요”… 에스원, ‘AI 에이전트’ 출시
삼성그룹 보안 전문 계열사 에스원이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위험 상황을 감지하고 알림을 제공하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스원이 개발한 AI 에이전트는 CCTV를 분석해 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사용자에게 알린다. 창고 안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AI가 이를 감지해 “창고에서 남성이 쓰러졌습니다”란 알림을 띄우는 방식이다. AI 에이전트는 상황별 표준운영절차(SOP)를 참고해 적합한 대응 방법도 제안한다. 사용자는 AI 에이전트와 대화를 주고받으며 특정 영상을 조회하고 캡처하는 등 CCTV를 통제할 수도 있다. 에스원은 “‘지하실 입구 5분 전 영상 보여줘’ ‘현관 카메라 화면 캡처해줘’ 등 명령만으로 조작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도 CCTV를 통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