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MIT-스탠퍼드대와 ‘AI-로봇 동맹’ 추진

131473178.1.jpg삼성전자가 북미 유수 대학과 산업 혁신 기술을 함께 연구하는 ‘START’(STrategic Alliance for Research and Technology·전략적 연구 기술 동맹)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미국의 매사추세츠공대(MIT)와 스탠퍼드대 등 명문대 우수 연구원들이 삼성의 다양한 제품 및 솔루션 개발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북미 연구법인인 삼성리서치아메리카는 올해 1월 START 프로그램을 새로 개시했으며 앞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는 주요 대학 교수 또는 연구원으로,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의 제품 및 솔루션에 기여할 수 있는 첨단 기술 아이디어를 제안하게 된다. 6월 중 최종 대학과 프로젝트가 선정되며, 8월부터는 삼성전자와 협업해 실제 개발 과정을 시작한다. 프로젝트 비용은 삼성전자가 지원한다. 올해는 △무선통신 △디지털 건강 △인공지능(AI) △카메라 기술 △로봇 공학 등 다섯 가지 분야에서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