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문턱 아닌 회복의 통로…중환자실에 대한 오해와 진실

131473349.1.jpg한림대성심병원은 중증환자 진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 1일 중환자의학과를 신설했다. 중환자의학과를 둔 병원은 한림대성심병원를 포함해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고려대 안산병원, 강원대병원, 동아대병원 등으로 늘어가는 추세다. 정부는 지난해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사업을 추진하며 중환자실(ICU)을 확장하고 시설, 시스템도 보완하고 있다. 다만 중환자의학과는 일반에 다소 생소하다. 박성훈 한림대성심병원 중환자의학과 교수의 자문을 받아 중환자실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아봤다.● 전문의 상주 24시간 환자 모니터링중환자실은 활력징후가 불안정하거나 생명이 위태로운 환자에게 집중적인 감시와 치료를 하는 곳이다. 대형 병원은 내과계 중환자실(MICU), 외과계 중환자실(SICU), 심장 중환자실(CCU), 신경계 중환자실(NICU) 등으로 세분화해 운영하고 있다. 전문 분야에 따라 맞춤형 치료를 하기 위해서다. 일반 병동과 달리 활력징후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전문간호사와 고도로 훈련된 중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