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자사 생성형 AI 상업용 무료 배포

131478589.4.jpg네이버가 생성형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 X’ 경량형 모델을 상업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배포했다. 생성형 AI 모델을 상업적 목적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은 국내 기업 중에서는 처음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하이퍼클로바 X의 경량 모델인 ‘하이퍼클로바 X 시드(SEED) 3B’, ‘하이퍼클로바 X 시드 1.5B’, ‘하이퍼클로바 X 시드 0.5B’ 등 3종의 개발을 완료하고, 이 모델들을 오픈소스로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오픈소스 모델은 연구용으로만 사용 가능했던 기존 국내 기업들의 주요 모델과 달리 상업적 목적으로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비용 부담이나 라이선스 제한 등의 문제로 생성형 AI 도입을 망설였던 중소기업들을 중심으로 국내 AI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네이버의 설명이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 X의 플래그십 모델을 기반으로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추론 모델을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