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램시마SC’ 102주 장기 임상 연구결과 발표… “안전성·유효성 확보”

131489060.1.jpg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미국 제품명 짐펜트라)’ 글로벌 임상 3상 장기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이 국제학술지 ‘크론병 및 대장염 저널(Journal of Crohn‘s and Colitis)’에 게재됐다고 24일 밝혔다.해당 학술지는 유럽 크론병·대장염학회(ECCO) 공식 저널로 소화기내과 및 염증성장질환(IBD) 분야에서 영향력이 높은 학술지로 알려졌다. 셀트리온은 이번에 102주(약 2년)간 진행한 장기 유지 치료 임상 연구결과를 공개했다.102주 연장연구는 모든 환자가 램시마SC를 투약하는 오픈라벨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오픈라벨은 피시험자(환자)와 연구자가 투여받는 치료제 정보를 모두 알고 있는 임상시험 설계 방식을 말한다. 크론병 환자 278명과 궤양성대장염 환자 348명이 임상에 참여했다. 기존 54주 임상데이터를 바탕으로 램시마SC의 유효성과 안전성, 약동학 및 약력학 데이터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장기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데 중점을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