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에 세균 뛰어다녀”…□□ 씻어먹을 땐 이렇게 [알쓸톡]

131491212.3.jpg단순히 생닭을 물에 헹구기만 해도 주방 전체에 세균이 퍼질 수 있다.21일, 생물 교사이자 과학 실험 유튜버 ‘포켓 생물’은 생닭을 씻은 물을 현미경으로 관찰했다.그러자 눈에 안 보이던 세균들이 실제로 꿈틀거리며 살아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생닭 물방울 속에 세균 가득미국 국립생물정보센터(NCBI)에 공개된 2022년 연구에서도, 생닭을 씻는 행위 자체가 주방 곳곳으로 세균을 퍼뜨릴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연구팀은 생닭을 흐르는 물에 놓고 씻는 실험을 반복했고, 튀어 나간 물방울을 배양하자 그 안에서 세균이 자라났다.여기에는 살모넬라와 유사한 계통의 세균, 그리고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세균 속도 포함돼 있었다.즉, 생닭을 물에 씻기만 하면 그 물이 주방 벽, 조리도구, 심지어 손까지도 오염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실험 환경에서 생닭을 씻을 때 물방울은 최대 60cm 이상 튈 수 있었다. 수도꼭지 높이에 따라 달라연구팀은 물방울이 얼마나, 어떻게 튀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