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유출, 집 도어락 비번 털린 수준”…88만 IT 유튜버의 경고

131512882.3.jpeg88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IT 전문 유튜버가 최근 SKT 유심(USIM) 정보 유출 사건에 대해 “과거에 발생한 (통신사 개인정보 유출) 해킹 사건이 도둑에게 집 주소가 털린 것이라면, 이번 사건은 집 도어록 번호가 털린 것과 같을 정도”라고 비판했다.27일 유튜브 채널 ‘테크몽’에는 ‘유심만 바꿔주면 끝? SKT 해킹이 진짜 심각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테크몽은 “‘내 개인 정보 진작에 다 털렸어’, ‘맨날 털리던 개인 정보 또 털렸네’ 할 수도 있는데 이번에는 여태까지 털리던 개인정보랑 차원이 다른 문제다”며 말문을 열었다.이어 “여태까지 털렸던 개인 정보들은 이름이나 전화번호, 주민번호와 같은, 심하면 해당 사이트의 아이디와 비밀번호 정도였다. 이 정도 털리면 생기는 문제는 내 정보가 다크 웹과 같은 음지 사이트에서 사고 팔리거나 그렇게 팔린 내 번호로 보이스피싱이 오는 정도의 수준이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번에 SKT가 털린 개인 정보는 IMSI나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