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 재판매’ 하나의 시장으로 키운 주요국 사례 살펴보니

131622660.1.jpgK팝과 드라마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공연예술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높다. 이 가운데 공연장의 좌석 제한으로 티켓 수보다 많은 수요를 충족하기 어려운 경우도 늘었다. 상황이 이렇자 티케팅에 실패한 소비자를 중심으로 재판매 티켓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급증했다. 문제는 이 수요를 이용한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의 티켓 재판매 또는 사기 거래가 빈번하다는 점이다. 정부는 불법적인 수단인 매크로 프로그램 등에 대한 제재에 나서고 있지만,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반해 주요국은 티켓 재판매에 대한 합리적 규제를 중심으로 하나의 시장을 형성, 전용 플랫폼 기업을 다수 배출하고 있다.파편화된 티켓 재판매 규제…사각지대 여전국내 티켓 재판매 시장은 주로 온라인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1차 티켓 판매 사이트나 중고거래 플랫폼 또는 SNS에서 티켓 재판매 거래가 이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공연이나 스포츠 경기, 체육시설 입장권 등 각 영역과 대상을 특정해 공연법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