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앞에서 암 판정”…美 앵커, 뜻밖의 생중계 충격

미국의 TV 뉴스 앵커가 생방송 도중 자신이 피부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4일(현지시간) 미국 폭스 뉴스에 따르면, FOX29 앵커 마이크 제릭은 피부 관리 코너 촬영 중 펜실베이니아대 피부과 전문의 조안나 워커 박사로부터 ‘기저세포암(basal cell carcinoma)’ 진단을 받았다.기저세포암은 매년 약 360만 명의 미국인이 진단받는 흔한 피부암으로,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한 질환 중 하나다. “이건 기저세포암입니다”…현장에서 바로 판정이들은 피부암의 징후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이었다. 그런데 워커 박사는 제릭의 팔꿈치에 난 점을 보더니 “기저세포암의 전형적인 특징을 모두 갖췄다”고 말했다.이에 제릭은 놀라며 “그럼 이걸 태워 없앨 건가요?”라고 물었고, 워커 박사는 “절제 후 봉합이 필요하다”고 답했다.워커 박사는 “기저세포암은 천천히 자라는 유형이지만, 방치하면 주변 정상 피부를 침범할 수 있다”며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제릭은 방송 후 “대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