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24 11월에 진행된 대한민국게임대상 시상식. 무척이나 탱탱한 볼을 자랑하는 귀여운 미소녀 캐릭터 이미지와 함께 ‘트릭컬 리바이브’라는 이름이 발표됐다. 그리고 험상궂은 한 남자가 우수상 트로피를 받아 들어 올렸다. 그는 ‘트릭컬 리바이브’를 개발한 에피드게임즈의 한정현 대표로, 무대에서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눈시울을 적셨다.‘트릭컬 리바이브’. 국내에 ‘블루 아카이브’나 ‘승리의 여신: 니케’같은 기라성 같은 미소녀 게임들이 포진된 상황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성과를 이뤄낸 토종 서브컬처 게임이다. 광고 없이 순수한 입소문만으로 누적 다운로드 100만 건을 돌파했으며, 특히 출시 1주년 이벤트가 시작된 지난 2024년 9월 26일부터는 일 매출이 급증하여 20일간 450만 달러(약 6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6위까지 매출 순위가 올라온 바 있다. 현재 ‘인기 게임의 척도’라고 할 수 있는 다양한 컬레버레이션(이하 콜라보)을 진행하며 성장하고 있으니, 가히 ‘중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