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 호우주의보…‘시간당 30㎜’ 폭우

131853747.1.jpg 낮이 가장 긴 ‘하지’이자 토요일인 21일 충청남부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 내외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빗줄기는 오후부터 점차 가늘어지겠다.기상청은 이날 수도권은 오전까지, 그 밖의 중부지방 대부분은 오후쯤 비가 대부분 그치겠으나 충청권 남부는 저녁까지 빗줄기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남부 지방에는 호우특보 발효됐다. 오후 2시 30분 기준 전북, 광주, 전남·경북·경남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19일 오후 9시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주요 지역 누적 강수량은 △인천(금곡) 176.5㎜ △경기 김포(양촌) 154㎜ △경기 포천(영북) 151.5㎜ △강원 화천(광덕고개) 168㎜ △강원 원주(신림) 143㎜ △충남 청양 192㎜ △충남 부여 179.9㎜ △전북 익산(함라) 164㎜ △경북 봉화(석포) 134.5㎜ △서울 52.1㎜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충청권에는 오후 시간대 강한 비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