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권과 전라권, 일부 경상내륙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국에서 하늘길이 끊기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이번 폭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소방은 △구조 1건 △급‧배수 17건 △안전조치 539건을 포함해 호우·강풍 안전조치 557건을 시행했다.4개 시도 8개 시군구에서 25세대 43명이 일시 대피했다.공공시설과 옹벽이 각 2개씩 붕괴하고 비닐하우스 1곳과 석축 1개가 무너지는 피해도 전국에서 속출했다.강릉~울릉, 진도~죽도, 선수~주문 등을 잇는 9개 항로 여객선 9척도 결항했다.항공기는 이날 오전 9시 출발 기준 제주 2편, 김포 1편을 포함해 3편이 결항했다.북한산, 지리산 등 16개 국립공원의 404개 구간은 진입이 통제됐다.이외에도 △둔치주차장 126곳 △하상도로 13곳 △세월교 145곳 △야영장 4곳 △산책로 48곳 △지하차도 3곳 △도로 5곳 △하천변 100곳 △징검다리 7개소 등도 접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