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저는 우주인 조니 김입니다. 한국 어린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항상 궁금한 마음을 간직하세요. 힘든 순간도 기억하세요. 그럼 우리가 반짝이는 별들 사이에서 만날 수 있을 겁니다.”한국계 미국인 우주 비행사인 조니 김은 5일 보령이 개최한 ‘휴먼스 인 스페이스(Humans In Space·HIS) 유스 수상작 우주정거장 그림 발표’ 행사의 축사를 통해 우주인을 꿈꾸는 한국의 초등학생들에게 이 같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미래교육원 대강당에서 열린 이 행사는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보내진 한국 초등학생의 그림 20점을 ISS에 머무는 우주 비행사가 직접 소개하는 생중계 프로그램이다.이날 그림을 소개한 페기 윗슨 액시엄 스페이스 유인 우주비행 책임자는 남도윤, 성시완 학생이 그린 ‘스페이스 오디세이’를 처음으로 소개하며 “우주 엔지니어와 트롬본 연주자가 외계인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윗슨 박사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