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챗봇 ‘그록4’ 출시한 머스크 “모든 과목에서 박사 수준”

131982129.1.jpg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AI) 기업 xAI가 최신 플래그십 AI 모델 ‘그록4’(Grok4)를 출시했다.오픈AI의 챗GPT 등 경쟁 모델들처럼 이미지 분석 기능과 AI 에이전트 기능도 탑재했다. xAI는 9일(현지시간) ‘X(옛 트위터) 라이브’를 통해 새 대규모언어모델(LLM) 그록 4를 선보였다. xAI는 대표적 AI 벤치마크인 ‘인류의 마지막 시험’(Humanity‘s last exam)에서 그록4가 25.4%의 정답률을 기록, 구글 ’제미나이 2.5 프로‘(21%)와 오픈AI의 ’o3‘(21%)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주장했다.머스크는 그록4에 대해 “학문적 질문에 대해 모든 과목에서 박사 수준 이상”이라며 “가끔 상식이 부족할 수 있고, 아직 새로운 기술이나 물리학 이론을 발견하진 못했지만 그것도 시간 문제”라고 했다. xAI는 멀티 에이전트 기능을 갖춘 ‘그록4 헤비’(Grok4 Heavy)도 공개하며 “다양한 에이전트를 동시에 생성해 문제를 각각 해결한 뒤 이를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