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랩이 여름 휴가철 보안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직 보안담당자와 일반 임직원이 각각 휴가 전·중·후에 수행해야 할 사이버 보안 체크리스트를 14일 공개했다.안랩은 휴가 전 보안담당자에게 주요 인프라(서버·네트워크·운영체제·소프트웨어 등)에 최신 보안 패치를 적용하도록 권고했다. 방치된 보안 취약점을 악용한 공격을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만일의 보안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비상시 담당자 연락망과 대응 매뉴얼을 준비하라고 전했다. 사고로 인한 데이터 손실과 업무 차질에 대비해 중요 데이터 백업 상태 확인, 복구 테스트 진행도 필요하다고 말했다.휴가 중에는 ▲주요 징후(이상 접속·비정상 트래픽·보안 정책 우회 시도 등)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강화 ▲보안 솔루션(백신·방화벽·EDR 등)의 정상 작동 여부 상시 확인 ▲원격·해외 IP 접속 설정 점검 및 불필요한 접근 즉각 차단을 요구했다.휴가 후에는 휴가 기간 발생한 이상 보안 로그, 계정 접속 이력을 분석하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