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연구진은 국제 학술지 골다공증 인터내셔널(Osteoporosis International)에 발표한 논문에서, 매일 푸룬 100g을 섭취한 참가자들이 복부 지방의 분포 변화가 억제되는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폐경 후 여성 12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12주간 푸룬을 섭취하게 한 후, 복부 지방 분포와 LDL(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를 비교했다. 그 결과, 푸룬을 매일 100g씩 섭취한 그룹은 복부 지방 축적이 억제되고,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가 푸룬에 함유된 식이섬유와 항산화 성분이 체내 염증 반응을 줄이고, 콜레스테롤 대사에 유익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복부 지방은 단순한 미용적 문제가 아니라 심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심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 상승이다. LDL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