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 스마트폰-태블릿 완전체…‘동전 두께’ 갤럭시Z 폴드7 써보니

132003236.1.jpg동전만한 두께에 콘칩만큼 가볍다는 삼성전자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Z 폴드7을 11일부터 대여해 사용해 봤다. 무게 215g으로 전작(239g)보다 10.0% 가벼워졌다. 보통 편의점에서 사먹는 100~110g 무게의 과자 2봉지 수준이다. 두께는 접었을 때 8.9mm, 폈을 때 4.2mm로 이전보다 각각 26.4%, 25.0% 얇아졌다. 폈을 때 기준으로 두께 2.0mm인 500원 동전 2개 정도다.얇고 가벼워지니 디자인 매력이 크게 높아졌다. 갤럭시Z 폴드라고 하면 묵직하면서 뭉툭한 모양의 ‘사장님폰’이 연상됐는데 이번 일곱번째 모델은 오히려 젊고 세련된 느낌을 줬다. 2019년 처음 나온 갤럭시Z 폴드1이 접었을 때 17.1mm, 폈을 때 7.6mm라는 점을 생각하면 거의 절반(각각 48.0%, 44.7%) 수준이 됐기 때문이다. 무게로는 276g에서 22.1% 줄었다. 접은 상태에서 쥐었을 때 한 손에 감기는 그립감이 알맞았고, 무게 부담은 일반 스마트폰보다 덜했다. 올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