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2024 대학 산학협력활동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설립된 학생창업기업은 총 2214개로 직전 년도의 1826개 대비 21.2%가 늘었다. 450개 기업은 설립 년도에 바로 매출을 냈고, 매출 발생기업의 고용 인원도 439명으로 전년 대비 9.2% 늘었다. 학생들이 취업 대신 창업을 선택하는 비중이 높아지자 대학 역시 창업보육센터 운영 비율을 늘리며 학생들의 창업 활동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학생들의 실전 창업 경험을 위한 창업캠프와 경진대회도 증가 추세다. 2023년 국내 대학의 창업캠프 개최 수는 1016회로 전년 대비 13.4% 늘었고, 참여 학생도 17.4% 증가한 4만 1995명에 달했다. 창업 경진대회 역시 2022년 738회에서 2023년 898회로 21.7% 늘었고, 4만 3412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며 매년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이제 창업은 학생들의 새로운 도전을 위한 하나의 길이며, 이를 위한 제도적 기반과 지원도 꾸준히 잇따르고 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