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릎 관절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관절염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무릎 관절이 하중을 받으면 충격을 흡수하고 분산시키며, 관절강 안의 관절액을 골고루 분산시켜 관절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한다.23일 의료계에 따르면 50대 이상에서 많이 발생하는 퇴행성 무릎 관절염은 관절 연골이 점점 닳아서 통증과 부종, 뻣뻣함을 유발한다. 허벅지 앞쪽에 있는 큰 근육인 대퇴사두근은 무릎을 펴주는(신전) 역할을 하고, 무릎 관절을 안정화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대퇴사두근이 약해지면 무릎 관절을 지지하는 힘이 떨어져 걸을 때나 계단을 오를 때 무릎에 전달되는 충격 흡수 능력이 감소한다.연골이나 관절 주변 조직에 더 많은 부하가 걸리면 관절염이 더 빨리 진행될 수 있다. 반면 대퇴사두근이 튼튼하면 무릎의 안정성을 높이고 관절염의 진행을 늦추거나 통증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따라서 의료진들은 무릎 관절염 환자나 예방을 원하는 사람에게 대퇴사두근을 강화하는 운동을 추천한다.근육량은 60대 이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