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질병 식중독 피하려면 ‘손보구가세’ 기억하세요

132056409.4.jpg“식중독 예방, ‘손보구가세’요.” 여름철을 맞아 식중독 위험이 늘고 있다. 짧은 장마 후 폭염이 지속되면서 기온, 습도가 올라 세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개인 위생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식재료 관리에 부주의할 경우 식중독균이 빠르게 증식해 식중독 위험이 높아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캠핑 등 야외활동을 할 때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수칙인 ‘손보구가세’ 실천을 당부했다. ‘손보구가세’는 손 씻기, 보관, 구분, 가열, 세척 및 소독 등 5대 예방수칙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슬로건이다.● 고온다습한 여름철 식중독 주의보 식중독은 6월에서 7월로 넘어가는 기간에 환자가 크게 증가하는 대표적인 여름철 질환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해 식중독 환자는 7592명이었고 이 중 2930명(38.6%)이 7, 8월에 발생했다. 그러나 폭염이 일찍 찾아온 올해는 5월에만 1492명의 식중독 환자가 발생해 더욱 주의를 기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