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AI 훈련에 NYT 기사 사용하는 대가로 年 345억원 주기로”

132107235.1.jpg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뉴욕타임스(NYT) 기사를 인공지능(AI) 훈련에 사용하는 대가로 연간 최대 2500만 달러(약 345억 원)를 지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달 30일 전했다. 이 수익은 NYT의 지난해 총매출의 1% 정도에 해당한다.이날 WSJ에 따르면 아마존은 올 5월 NYT와 요리법 사이트인 NYT 쿠킹,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The Athletic)’의 기사를 AI 모델 훈련에 활용하는 대가로 연간 2000만~2500만 달러를 NYT에 지급하기로 계약했다. 이에 따라 아마존이 운영하는 AI 챗봇 알렉사도 NYT 기사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이번 계약은 NYT가 AI와 관련해 체결한 첫 저작권 계약으로, 아마존도 언론 매체나 출판사와 관련 계약을 맺은 건 처음이라고 WSJ은 전했다. WSJ은 “AI 기술 개발로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정보를 검색하는 방식에 지각 변동이 일어나는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