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속 강아지 사진 충격…더위 막으려 했다는 견주

132111901.3.jpg부산의 한 음식점에서 작동중인 냉장고에 살아있는 강아지를 넣어둬 동물 학대 논란이 일었다. 견주는 이에 “에어컨이 고장난 상태였는데 지병이 악화될까봐 그랬다”고 해명했다.■ 피자가게 냉장고에 반려견 넣어둔 점주…동물학대 의심 신고최근 한 동물권 단체의 소셜미디어(SNS)에는 부산의 한 피자 가게 냉장고 안에 강아지 한 마리가 앉아 있는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은 식당을 찾은 한 시민이 촬영해 온라인에 올려 확산했다.경찰도 이같은 내용을 인지했다. 부산 중부경찰서에는 지난달 29일 오후 8시 10분경 동물 학대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한 피자가게 냉장고 맨 아래 칸에 반려견이 들어가 있어 견주의 학대가 의심된다”고 전했다.경찰 관계자는 이에 “현장을 확인해보니 냉장고 온도가 아주 낮은 수준은 아니었다”라면서도 “견주를 상대로 동물보호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점주 “반려견 건강악화 우려로 냉장고에 있게했다”논란이 일자 피자가게 점주는 한 언론사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