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규모 연구소나 중소기업도 이제는 클라우드 컴퓨터로 자원을 빌려서 사용하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컴퓨터 인프라를 자체 구축하는 고성능 컴퓨팅 환경은 여전히 필요하다. 클라우드 컴퓨터 사용 시 초기 부담이 적고 유지보수가 간편하다는 장점은 있지만, 장기간 사용 시 비용 부담이 있다. 또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보내야 하는 만큼 데이터 보안이 중요한 연구소나 기업 환경 혹은 사용 데이터 용량이 큰 3D 렌더링, VFX(시각 효과), 설계 작업 등에서는 여전히 워크스테이션을 쓰는 게 기본이다.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워크스테이션용 프로세서는 지난 30일 출시된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 9000 시리즈다. 원래 이 분야에서는 인텔 제온 시리즈가 꽉 잡고 있었지만, 최근 라인업이 부재하면서 AMD 젠 5 아키텍처 기반의 라이젠 스레드리퍼 9000 시리즈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AMD 라이젠 스레드리퍼 9000 시리즈는 최대 64코어 128스레드로 구성되며 일반 사용자가 프로세서를 구입해서 직접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