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의사 암 사망률, 비외과의의 2.2배 …일반 직업군보다도 높아

132130188.3.jpg 미국 하버드 대학교 의과대학 학자들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외과 의사가 암에 걸려 사망할 확률이 비외과 의사보다 2배 이상 높고, 다른 일반 직업군보다도 약 2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의사협회 저널(JAMA) 외과(Surgery)에 ‘미국 외과 의사의 사망률(Mortality Among Surgeons in the United States)’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이번 연구는 2023년 미 국가 사망 통계 시스템(National Vital Statistics System)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25~74세 미국인 108만298명의 사망 기록을 조사했으며, 이중 외과 의사 224명, 비외과 의사 2740명이 포함됐다. 분석 결과인구 10만 명당 전체 사망률은 외과 의사가 355.3명으로 비외과 의사 228.4명보다 높았다. 하지만 변호사·엔지니어·과학자 등의 전문직(404.5명)보다 낮았고, 일반 직업군(632.5명)보다는 훨씬 낮았다.특히 외과 의사는 호흡기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