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마트폰 매출 1000억 돌파…프리미엄 수요 타고 날았다

132131168.1.jpg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2분기 매출이 10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2분기 중 최고치다. 이 기간 동안 애플은 프리미엄 수요에 힘입어 매출 선두를 지켰고, 삼성전자는 출하량 기준 1위를 유지했다.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1000억 달러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2분기 중 처음이다. 글로벌 평균 판매 가격(ASP) 또한 2분기 최고치를 기록했다. 2분기 ASP는 350달러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늘었다. 같은 기간 글로벌 출하량은 3% 증가했다. 호실적 요인은 프리미엄화다. 실피 자인 카운터포인트 책임연구원은 “여전히 여러 주요 지역에서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지만 출하량과 매출 모두 성장했다”며 “특히 미국 관세 완화에 힘입어 주문자위탁생산(OEM) 업체들이 프리미엄 기기에 대한 강한 수요를 나타내는 선진 시장에서 이익을 얻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프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