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근육 늘리면서 비만 치료’ 연구결과 발표… “꿈의 비만약 임상 돌입 청신호”

132134968.1.jpg한미약품이 근육량을 늘리면서 살을 빼는 꿈의 비만치료제 개발에 한 발짝 다가섰다. 후보물질을 활용해 진행한 임상에서 고무적인 연구결과를 확보해 글로벌 임상 1상 진입에 청신호를 켰다.한미약품은 지난달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ISMB(Intelligent Systems for Molecular Biology, 분자생물학을 위한 지능형 시스템 국제학술대회)/ECCB(European Conference on Computational Biology, 유럽계산생물학 학술대회) 2025’를 통해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 HM17321의 근육량 증가와 근기능 강화 등 대사 건강을 증진시키면서 비만 개선 효과를 확인한 비임상 연구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ISMB/ECCB 2025’에서 한미약품은 동물 단백질 오믹스 데이터와 인간 유래 바이오 빅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동물실험에서 입증한 HM17321의 효능이 인체에서도 재현될 가능성을 예측한 머신러닝 기반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H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