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광복 80주년과 한국의 얼굴 - ‘케데헌’이 만든 관광지도

132187352.1.jpg소니가 만든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이하 케데헌), 광복 80주년의 해에 떠오르다.광복 80주년인 올해에 우리는 뜻밖의 방식으로 ’기억‘을 마주했다. 대형 스튜디오가 만든 애니메이션 한 편이 전 세계 관객의 관심을 끌며, 서울의 풍경과 박물관의 전시, 기념의 방식까지 미세하게 흔들어 놓았다.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이 선보인 ’케데헌‘은 K-팝의 에너지와 한국적 모티프를 결합한 작품으로,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문화상품이 도시 공간에 미치는 영향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이 글은 그 흐름을 좇아, 애니메이션 하나가 어떻게 관광객의 발자국을 바꾸고 박물관의 역할을 재정의했는지, 그리고 우리가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전통과 미래를 공존시킬 것인지를 이야기한다.애니메이션이 가져온 파급력: 문화상품과 도시의 접점화면 속에서 서울이라는 도시를 선택하고, 그 도시의 일부를 강조한다. 관객은 스크린을 통해 낯선 도시의 한 장면을 처음 접하고 곧바로 ’가보고 싶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