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폐 이식 수술을 받은 가수 유열의 근황이 공개됐다. 유열은 2019년 폐섬유증 진단을 받고 수년간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가수 남궁옥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서울대병원 다녀가며 (유열에게) 전화가 왔다. 목소리 듣고 깜짝. 예전 목소리로 돌아온 유열”이라며 “통화할 때마다 숨차고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던 안타까운 긴 투병 끝에 기적이었다”고 올렸다. 이어 “최근 영상까지 보니 이제는 거의 정상, 아니 완벽한 기적”이라며 “기쁜 마음으로 공유한다. 유열 만세”라고 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영상에는 유열이 교회에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유열은 2019년 폐섬유증 진단을 받았다. 폐섬유증은 폐에 염증이 생겼다가 사라지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폐가 굳는 병이다. 심해지면 호흡이 힘들어진다. 하지만 지난해 5월 서울대병원에서 성공적으로 폐 이식 수술을 받은 뒤 같은 해 10월 퇴원했다. 40㎏까지 빠졌던 체중은 50㎏대 중반까지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