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와 성적 대화 허용 방침’ 논란 확산… 메타, ‘초지능 AI개발 부서’ 대대적 조직 개편
인간을 뛰어넘는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을 목표로 자원과 인력을 총동원하고 있는 메타가 핵심 부서인 ‘슈퍼인텔리전스 랩스’를 4개 부문으로 나누는 등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4월 출시된 메타의 ‘라마-4’에 대한 혹평이 이어지자 재정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미성년자와의 성적인 대화를 일부 허용하는 메타 내부 AI 가이드라인이 공개되며 논란이 불거진 만큼, AI 안전에 대한 부분까지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5일(현지 시간)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더 인포메이션은 메타가 초지능 AI 개발을 위해 구성한 슈퍼인텔리전스 랩스를 4개로 쪼갤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결정된 팀은 ‘TBD(To Be Determined)’ 팀과 ‘FAIR(Fundamental AI Research)’ 팀이다. TBD 팀은 ‘라마-4’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와 추론 기능 확장 등을 맡아 당장 발표를 앞두고 있는 AI 모델 개발에 전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