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35세 여성 A 씨는 직장 건강검진에서 받은 자궁경부세포검사에서 반응성 세포변화(RCC) 결과가 나왔다. 육안으로도 미세한 이상이 보여, AI 기반 자궁경부 진단 보조 시스템인 써비케어(CerviCARE) AI 검사를 추가로 받았다. 단 5초 만에 나온 AI의 판독 결과는 ‘고등급 비정상 소견’. 부인종양 전문 교수 판독에서도 ‘자궁경부 전암 병변’ 소견이 나왔다. 이에 곧바로 조직검사를 시행, 자궁경부암 확진 판정을 받았다. AI 검사를 통한 조기 발견 덕분에 빨리 치료에 들어갈 수 있었던 것이다.》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따라 자궁경부암 분야에서도 검사법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 대학병원에 가지 않아도 동네 산부인과에서 ‘온디바이스 AI’를 탑재한 자궁경부촬영장비를 통해 5초 만에 이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기존 국가건강검진의 자궁경부암 검사에서는 자궁경부 세포진검사라는 방법을 쓴다. 솔을 이용해 자궁경부의 세포를 채취해 현미경으로 확인하는 것이다. 세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