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성인 4명 중 1명은 지도 앱을 활용한 길 찾기, 키오스크를 통한 음식 주문 등 디지털기기의 일상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디지털 소외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보다는 여성이, 연령이 높을수록, 도시보다는 농산어촌에서, 학력이나 소득이 낮을수록 상대적으로 높을수록 디지털 문해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의 ‘제1차 성인디지털문해능력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우리나라 성인의 디지털 문해능력 수준을 파악해 관련 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전국 18세 이상 성인 약 1만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성인의 디지털 기기·기술 이해 및 활용 능력에 대한 국가 수준의 현황 파악 요구가 증대되면서 2023년 측정 도구 개발과 시범조사를 거쳐 2024년에 본 조사가 최초로 실시됐다.조사 영역은 ▲디지털 기본 활용 ▲디지털 정보활용 ▲디지털 의사소통 ▲디지털 안전 ▲디지털 기반 문제해결로 구분해 디지털 문해능력 수준 측정뿐만 아니라 디지털 교육 경험 실태, 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