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올트먼 “AI 거품 인정…투자는 멈추지 않는다”

132210766.1.jpg오픈AI의 샘 올트먼 CEO(최고경영자)가 최근 AI(인공지능) 기업 가치가 지나치게 과열돼 있다며 ‘AI 거품’을 경고하면서도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구축에 공격적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18일(현지 시간) CNBC에 따르면 올트먼 CEO는 최근 기자들과 만나 “AI는 오랜만에 등장한 가장 중요한 사건”이라면서도 “투자자들이 AI에 과도하게 흥분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15초 동안 ‘거품’이란 표현을 세 차례 반복하며, AI 기업들의 가치가 “이미 통제 불능 수준”이라고 경고했다.다만 올트먼 CEO는 데이터센터 등 AI 관련 인프라 구축에 수조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가능한 한 많은 컴퓨팅 자원을 확보할 것이고, AI 수요와 학습 요구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이에 대한 확신이 크기 때문에 어떤 기업보다 더 공격적으로 지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현재 오픈AI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애저만으로 모든 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