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주도 ‘세계 블록체인 콘텐츠 플랫폼’ 첫 발

132211045.1.jpeg우리나라가 세계를 아우르는 ‘블록체인 콘텐츠 플랫폼(가칭)’을 만든다.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이 주도해서 만드는 이 플랫폼은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 콘텐츠의 저작권과 세계 유통 경로를 투명하게 관리한다. 덕분에 창작자가 활동 범위를 세계로 손쉽게 넓히면서 온전한 수익을 얻도록 돕는다. 콘텐츠 식별체계 제작과 플랫폼 관리를 우리나라가 맡기에 K 컬처의 세계 영향력을 넓히는 효용도 발휘할 전망이다.앞서 김재원 의원은 ‘음원식별체계 서비스 시스템 재구조화 연구 -블록체인 기술 적용을 중심으로-’라는 논문을 출간해 고려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석사 학위를 받았다. 지금까지는 음원에 개별 식별 번호를 부여해 저장소에 보존하고, 이를 활용해 음원의 유통 경로와 판매량을 파악했다. 하지만, 이 방법으로는 음원을 불법으로 내려받거나 중계(스트리밍)하는 것을 추적하기 어렵다. 음원이 2차 창작물에 쓰일 경우도 그렇다. 또한, 음원의 개별 식별 번호가 나라마다 다른 탓에 해외로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