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파고드는 내성발톱, 발톱 아닌 ‘주변 살’ 절제가 낫다

132221637.4.jpg발톱을 파고드는 내성발톱의 아픔을 겪어 본 사람이 적지 않다. 내성발톱은 발톱이 주변 피부 속으로 파고들어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엄지발가락에서 발병하는 사례가 많은데, 잘못된 방식으로 신발을 착용하거나 장시간 걸었을 때 발생한다. 발톱 주변 살이 비대해지고 염증이 발생하면서 내성발톱이 일어나기도 한다. 청소년기 비만과 체중 증가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발톱에 가해지는 힘이 증가하면서 연부조직이 부풀어 오르고 염증이 생기면서 발톱이 묻히는 형태로 발달하기 때문이다. 오병호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교수의 도움을 받아 내성발톱 치료와 예방에 대해 알아봤다.● 중증도 따라 치료법 다른 내성발톱 내성발톱 치료법은 나이와 임상적인 상황에 따라 결정된다. 중증도에 따라 간단하게 치실을 이용한 치료법부터 플라스틱 튜브를 이용한 발톱 스프린트술, 부분 발톱 적출술 후 전기소작, 부분 발톱 적출술 후 페놀액 치료 등 다양한 방법이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내성발톱 중증도는 3단계로 나뉜다.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