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APEC서, 운전대-페달 없는 ‘K-자율주행차’ 달린다

132229584.6.jpg18일 경기 화성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자율주행차 시험장 케이시티(K-City). 이곳에서 자율주행 기술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개발한 ‘로이(ROii)’가 달리고 있었다. 로이는 운전대, 페달, 백미러가 없는 국내 최초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로 차량 개조가 아닌 완전 무인 주행을 전제로 제작된 차량이다. 인공지능(AI)에 맡긴 시승은 인상적이었다. 로이는 시속 40km 정도로 교차로를 부드럽게 통과했고, 차량 앞뒤에 달린 4개의 라이다와 7개의 카메라가 360도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시했다. 신호등을 완벽히 인식했고, 장애물 발견 시 자동 정차는 물론이고 유턴도 스스로 수행했다.로이 등 한국의 레벨4 무인 자율주행차는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북 경주에도 투입된다. 주요국 정상과 대표 기업인들이 방문하는 자리에서 한국 기술로 만든 자율주행차가 세계 무대에 첫선을 보이는 것이다. 21일 APEC 공식 자율주행차 운영사인 오토노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