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을 방문한 빌 게이츠(Bill Gates) 미국 테라파워 회장이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을 만나 소형모듈원자로(SMR) 분야 협력을 논의했다.HD현대는 22일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빌 게이츠 회장을 비롯해 테라파워 경영진을 만나 ‘나트륨(Natrium) 원자로’ 공급망 확대 및 상업화를 위한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HD현대에 앞서 빌 게이츠 회장은 테라파워 2대 주주인 SK와 만나 SMR 을 비롯해 바이오 분야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지난 21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함께한 만찬에는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과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사업단장, 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크리스 르베크(Chris Levesque) 테라파워 최고경영자(CEO)도 빌 게이츠 회장과 함께 만찬에 참석했다. 빌 게이츠 회장 내한일정에 맞춰 게이츠재단도 SK바이오사이언스와 회동을 갖고 글로벌 보건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