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비싼 115억원 우표, 국내 첫 전시

132248213.1.jpg세계에서 가장 비싼 우표로 평가받는 ‘1센트 마젠타’ 우표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시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내달 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세계우표전시회 필라코리아 2025’를 연다고 25일 밝혔다.세계우표전시회는 우표를 통해 각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홍보하고 국가 간 우취(우표 수집·연구) 교류 확대, 국민 문화 생활 증진 등을 위해 10년마다 여는 국제 행사다.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65개국 우수 우표 20여 만장이 출품되며, 특히 가장 희귀하고 비싼 우표이자 ‘우표계의 모나리자’로 불리는 1센트 마젠타 우표가 전시된다.1센트 마젠타 우표는 1865년 영국령 기아나(현 가이아나)에서 폭풍으로 우표가 공급되지 않아 우체국장이 소량으로 발행해 임시로 사용된 우표다. 현재 한 장만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2021년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약 830만 달러(약 115억 원)에 낙찰돼 세계에서 가장 비싼 우표라는 기록을 세웠다.아울러 국내 최초 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