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진료에 유전자 분석도… 수요 커진 ‘아파트 헬스케어’

132251217.3.jpg고령화 시대를 맞아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집은 단순히 주거 공간의 개념을 넘어서고 있다. 고령층의 주요 관심사인 건강 관리를 일상 생활에서도 쉽게 가능하게 만드는 다양한 기능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굳이 병원을 찾지 않아도 집에서 의료 접근성을 높여 언제든 몸 상태를 체크하고자 하는 수요가 더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건설사들은 아파트에 비대면 진료, 응급 상황 시 병원 연계 시스템 구축, 인공지능(AI) 기반 건강 보고서 제공 등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의료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는 고령층에 유용하게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 의료기업과 연계해 비대면 진료 서비스 GS건설은 통합 서비스 앱 ‘자이홈’에 비대면 원격 진료 서비스를 도입하고, 28일 광주 상무지구 ‘상무센트럴자이’에 적용을 앞두고 있다. 특히 원격의료 솔루션 기업 ‘솔닥’과 제휴를 맺고 아파트 애플리케이션(앱) 기능을 헬스케어로까지 확장했다. 건설사가 자체 앱에 비대면 원격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