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요양-상조 한곳서 해결… ‘실버 통합 케어’ 시스템 구축 [노후, 어디서 살까]

132255598.1.jpg8차선 도로의 버스 정류장 뒤편으로 프랜차이즈 카페와 베이커리가 줄지은 거리 한가운데 고풍스러운 풍경 하나가 눈에 띈다. 한국 전통 양식의 높다란 기와지붕 문에 ‘노블레스타워’라고 정갈하게 적힌 나무 현판이다. 노블레스타워는 주거·요양·상조를 연결한 종합 시설이다. 노블레스타워를 운영하는 백마C&L은 2008년 노블레스타워 1차 준공 후 2010년 노블레스타워 2차, 2011년 백마요양원을 준공했다. 노블레스타워에 거주하다가 거동이 불편해지면 요양원으로 옮길 수 있다. 부부가 함께 생활하다 한 명만 입소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어 2017년엔 ‘노블레스 상조’를 론칭하며 실버 통합 케어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설립자인 한문희 대표가 시설에 거주한다. 오민성 마케팅 과장은 “직접 시설도 이용하고 커뮤니티에도 함께 참여하신다”며 “꼼꼼하게 관리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일하기 힘들겠다”고 기자가 묻자 웃음으로 답했다.부속 의원에는 의사가 상주하고 물리치료실, 재활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