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캡슐] 발 질환 전문 연세건우병원… 11년만 낙성대역 이전 개원 外

■ 발 질환 전문 연세건우병원, 11년만 낙성대역 이전 개원국내 최초로 족부 중점 병원을 표방하며 발과 발목 질환 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수술과 재활 치료를 제공해온 연세건우병원이 서울대입구역 인근에서의 11년 진료를 마무리하고 지난 25일 낙성대역 인근 신축 병원에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연세건우병원은 2014년 개원 이후 발·발목을 비롯해 무릎, 척추, 손·어깨 등 다양한 정형외과 분야에서 환자들의 치료와 재활을 담당해왔다. 수술과 치료 과정에서 환자를 단순한 치료 대상이 아닌 ‘함께 건강한 삶을 만들어가는 동반자’로 여겨온 철학은 병원의 정체성으로 자리 잡았다. 병원 측은 이번 신축 이전을 단순한 공간 확장이 아닌 “환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새로운 도전”이라고 설명했다. 신축 병원은 첨단 의료 장비와 환자 중심 설계를 갖췄다. 독일 지멘스사의 3.0T MRI는 대학병원급 사양으로 미세한 병변까지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다. 수술실에는 무균 양압 시스템을 도입해 외부 공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