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코앞인데 열대야”…그럼에도 숙면 챙겨야 하는 이유

132272435.1.jpg시간은 9월을 향해 가고 있지만 기온은 여전히 한여름이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밤사이 기온이 열대야 기준인 25도를 맴돌고 있다. 당분간 늦더위가 계속 될 것으로 예보되면서 의료계는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28일 의료계에 따르면 여름철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숙면을 방해하고 면역력과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숙면에 적합한 온도는 18~20도지만, 밤 기온이 25도 이상이면 체온 조절 중추가 과도하게 활성화돼 깊은 잠에 들기 어렵다. 이로 인해 피로가 누적되고 집중력이 저하되며, 면역력이 약화되는 악순환이 발생한다.또 더운 날씨에 에어컨을 과도하게 사용했다간 건강이 위험해 질 수 있다. 실내외 온도 차가 큰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자율신경계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가 때문이다.열대야로 인한 수면 부족, 불규칙한 식사, 차가운 음식 과다 섭취는 위장 기능 저하와 영양 불균형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땀 배출로 소모되는 전해질과 에너지 부족은 만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