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두 달째 증가세…병원급 입원환자 302명→367명

132280498.1.jpg코로나19 입원환자가 8주 연속 증가하면서 보건당국이 고령층 등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감염예방수칙을 강조했다. 2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221개 병원급 표본 의료기관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는 올해 33주차(8월 10일~16일) 302명에서 34주차(8월 17일∼23일) 367명으로 증가했다.코로나19 입원환자는 25주~26주차 63명→27주차 101명→ 28주차 103명→29주차 123명→30주차 139명→31주차 220명→32주차 272명→33주차 302명→34주차 367명 등 최근 8주 연속 소폭이지만 꾸준히 늘고 있다.올해 누적 입원환자를 연령별로 나눠보면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4467명)의 60.2%(2689명)으로 가장 많다. 50~64세는 18.2%(813명), 19~49세는10.3%(461명)를 차지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은 34주차 기준 32.6%로 6월 말 크게 증가한 뒤 최근 3주간 증감을 반복하며 유사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하수 감시에